납성분이 들어 있는 고무납 제품입니다.

찌맞춤을 하고 낚시를 하다가 찌에 아주 약간의 무게를 더 주고 싶을때
소량만 떼어 편납주변에 붙여 임시방편으로 사용합니다.

잘 떼어지지만 찰기가 있어 다시 합치는 것도 용이합니다.

본래의 용도는 위에서 설명한 편납에 약간의 무게를 추가하는 것으로 개발되었지만
최근 들어서는 수심 측정용 고무로 더 많이 사용됩니다.

수심을 측정할 때 찌의 무게보다 아주 약간만 더 무겁게 고무를 달아
찌가 최대한 서서히 잠기도록 해야 비교적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데

각양각색의 찌에 맞게끔 일일이 고무를 잘라 다니기가 어려운만큼
본 제품을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게 잘라 측정합니다.

측정이 끝나면 다시 뭉쳐 놓으면 되므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본 제품을 껌납이라고도 부르는데
시중에 유통되는 질이 낮은 제품은 물속에서 녹으면서 끈적끈적하게 늘어붙는 수가 있으므로
반드시 정품을 사용해야 합니다.